테마

무지개의 캐러밴 서라이 창조하는 인간의 여행
Homo Faber: A Rainbow Caravan

예술감독

미나토 치히로

기간

2016년 8월 11일(공휴일・목요일)~10월 23일(일요일) [74일간]

주요 개최장소
아이치 예술문화센터
나고야시 미술관
나고야 시
도요하시 시
오카자키 시
주최
아이치 트리엔날레 실행위원회
Caravanserai

Caravanserai, Edirne Turkey, 2014
photo: 미나토 치히로

무지개의 캐러밴 서라이 창조하는 인간의 여행
Homo Faber: A Rainbow Caravan

예술 그 자체가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이 하는 행위 그 자체도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입니다. 그리고 예술제의 형태도 또 하나의 여행입니다. 예술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다양한 경계를 초월하여, 앞으로 다가올 반향과 형태를 추구하는 탐구의 캐러밴인 것입니다.

우리들의 시대의 ‘골든레코드’는 우리가 직접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전람회, 무대예술을 비롯하여 다양한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가 우리들의 ‘캐러밴 서라이’, 즉, 여행의 피로를 풀면서 나아가 다음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을 위해 기운을 충전하는 집(서라이)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무한한 상상력을 결집한 창조의 여행(캐러밴)이 시작됩니다.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6 예술감독
미나토 치히로

아이치 트리엔날레란?

2010년 8월에 세계의 첨단현대예술을 소개하는 아이치 트리엔날레 제1회가 나고야 시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다테하타 아키라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도시의 축제’를 테마로 내걸고 미술관과 극장뿐만이 아니라 시가지에서도 트리엔날레의 전개를 도모하였습니다. 참신한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해 봄에 따라 일상적인 생활의 장소도 가슴 설레는 비일상적인 공간으로 변모될 수 있다는 의도 아래 마치 축제 같은 느낌이 넘치는 분위기로 만들어 57만 명이 넘는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주셨습니다.

제2회는 이가라시 다로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흔들리는 대지-우리들은 어디에 서 있는가:장소, 기억, 그리고 부활’을 테마로 2013년 8월부터 10월에 걸쳐 개최되었습니다. 2011년 3월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을 반영하여 기존의 프레임이 크게 변동하는 시대를 의식한 테마 아래 국내외 122팀의 아티스트가 참가하였습니다. 나고야시 이외에 오카자키시를 행사장으로 추가하거나 ‘건축’의 시점을 도입함에 따라 축제 분위기에 가득 찬 트리엔날레를 변화・성장시켜 제1회를 웃도는 62만 명 이상의 분들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제3회는 미나토 지히로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2016년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개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6에 여러분의 많은 기대를 바랍니다.